단이 옷을 한벌도 안사고 선물 받은거, 이든이 입던거만 입혔더니 막상 지금 당장 입을 외출복이 없네. 내복 입고 돌아댕길수도 없고. 그래서 내복위에 입을 바지랑 스웨터를 만들고 있다. Elizabeth Zimmermann 책을 여러권 사놨었는데 드디어 빛을 보고 있다. 우선 Booties가 달린 바지를 하나 만들었다. 그런데 1960년대 패턴이다 보니 허리가 무진장무진장 길다. 그 땐 기저귀가 두꺼웠으니 허리를 길게 잡았나보다. 다음에 만든다면 허리를 좀 줄여야겠다. 입혀보니 완전 배바지 ㅋㅋㅋ 따뜻하긴 하겠다. ㅋㅋㅋㅋ
* 실 : 제나 캐시미어
* 바늘 : 3.5mm
* 도안 : 엘리자베스 짐머만의 Baby longies
그 유명한 Baby surprise jacket. 가터뜨기라 진도 엄청 안나간다. 그래도 도톰한게 참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