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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봄방학 끝- 2주 동안의 봄방학이 끝났다. 이번 방학 땐 여러가지 일들이 많아서였는지 참 길게 느껴졌다. 첫번째 주에는 교회 수련회에 다녀오고, Wii도 구입했다. 두번째 주에는 지영이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것이 많은 요즘이다. 먼저 손 내밀지 못한 데에 반성하고, 상대가 아닌 나를 더욱 사랑한 데에 부끄럽다. 이렇게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마음은 온데간데 없어진다. 이런 나를 보면 깊은 변화는 아직 생기지 않은 것 같다. 더 노력해야 한다. True change is within; leave the outside as it is. (Dalai lama, How to Practice) 그리고 일규가 보내준 시 하나. 그대는 그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 더보기
기도문 With a wish to free all beings I shall always go for refuge To the Buddha, Dharma, Sangha Until I reach full enlightenment. Enthused by wisdom and compassion, Today in the Buddha’s presence I generate the Mind Wishing Full Awakening For the benefit of all sentient beings. As long as space remains, As long as sentient beings remain, Until then, may I too remain, And dispel the miseries of the wor.. 더보기
나에 대하여 안다는 것 남편이 지금껏 살아온 나의 삶에 대해 질문했다. 2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른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르고 왜 달라졌는지 물었다. 난 내가 경험한 큰 사건들을 말했는데 남편은 그 말이 틀릴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특히 달라이 라마의 책을 어떻게 읽게 되었느냐고 했을 때, 내가 교보문고를 돌아보다가 표지가 예뻐서 보기 시작했다고 하자 영 실망하는 눈치를 보였다. 그러면서 달라이 라마류의 책을 보게된 계기가 있었을거란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 내가 기억하는건 분명 그 표지의 강렬함이다. 다른 계기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빈티지 느낌의 표지에 한 티벳 어린이가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 표지가 너무 쿨했다. 달라이 라마의 책 표지가 대부분 티벳 사람들의 순수한 웃음을 담은 사진이라서 예전부터 시선을 잡.. 더보기
Cultivating equanimity - 자비심을 기르기 위한 과정으로서의 마음의 평정 Genuine compassion must be unconditional. We must cultivate equanimity in order to transcend any feelings of discrimanation and partiality. One way to cultivate equanimity is to contemplate the uncertainty of friendship. First we must consider that there is no assurance that our close friend today will remain a friend forever. Similarly, we can imagine that our dislike for someone will not nece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