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밥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샐러드 하루에 한끼는 꼭 샐러드를 먹고 있다.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적당히 섞어서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곁들인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이 요즘 나의 완소 레시피 책이다. 군더더기 없는 설명과 더불어 니어링 부부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샐러드와 빵, 수프 레시피가 들어 있는데 설명만 봐도 아주 간소하고 날 것 그대로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화려하고 기교가 넘치는 음식이나 입맛을 자극하는 짜고 달고 매운 음식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소박하고 꾸밈없는 니어링 부부의 삶이 밥상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몇 구절을 인용해보면,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빨리 더 빨리 이루 말할 수 없이 빨리-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