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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살림

유기농으로 먹을 것 vs 그냥 먹어도 될 것

  잡지를 보다가 될 수 있으면 유기농으로 먹어야 할 음식과 그렇지 않아도 되는 것의 리스트를 발견했다. 장볼 때 유용할 듯 싶다.


유기농으로 먹어야 하는 음식
1. 샐러리 (celery)
2. 복숭아 (peach)
3. 딸기 (straeberry)
4. 사과 (apple)
5. 블루베리 (blueberry)
6. 승도복숭아 (nectarine)
7. 피망 (bell pepper)
8. 시금치 (spinach)
9. 케일 (kale)
10. 체리 (cherry)
11. 감자 (potato)
12. 수입포도 (imported grape)


유기농이 아니어도 되는 음식
1. 양파 (onion)
2. 아보카도 (avocado)
3. 옥수수 (sweet corn)
4. 파인애플 (pineapple)
5. 망고 (mango)
6. 스위트 피 (sweet pea)
7.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8. 키위 (kiwifruit)
9. 양배추 (cabbage)
10. 가지 (eggplant)
11. 멜론 (cataloupe)
12. 수박 (watermelon)
13. 자몽 (grapefruit)
14. 고구마 (sweet potato)
15. 허니듀 멜론 (honeydew melon)


   유기농으로 먹어야 하는 음식은 대부분 껍질이 얇고 단 과일 종류들이다. 단 과일은 당연히 벌레들이 잘 꼬이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쳐야만 흠없는 과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사과, 체리, 블루베리, 수입포도(대부분 칠레산)는 껍질 째 먹는 과일이므로 농약을 그대로 섭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기농을 고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유기농으로 먹지 않아도 괜찮은 음식은 상대적으로 과육이 두꺼운 껍질로 덮여져 있는 과일과 채소가 대부분이다. 이런 음식은 농약이 대부분 껍질에 쌓여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면 크게 문제가 없다. 콩의 콩깍지, 양파, 멜론, 파인애플, 자몽, 수박이 그 예이다.

  그 외 감자나 고구마, 샐러리 등은 작물의 특성상 농약이 더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라고 한다. 아무튼 이 리스트를 참고해서 굳이 유기농으로 먹어도 되지 않을 음식은 절약 차원에서 보통 것들로 사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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