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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경북 의성 (2012-2013)

11월 구역예배

  이번달 구역예배는 우리와 헤린이네가 함께 준비했다. 우린 지금까지 장소 문제로 구역예배를 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도진이네가 할 때 꼽사리 껴서 ㅋㅋ 드디어 했다. 우리가 준비한건 비빔밥과 불고기, 전. 나물은 적당히 나눠서 맡고 불고기는 도진이가, 전은 내가 맡았다. 신랑이 강력 추천한 (사실 본인이 먹고 싶었던거 ㅋㅋ) 오징어가 들어간 김치전은 밀가루를 너무 적게 넣어서 부칠 때 자꾸 부서지는 사태가 발생... 게다가 한번도 안써본 스토브에 무쇠팬으로 부치려니 처음 몇 판은 실패했다. 손님들 오실 시간은 다가오는데 전 부치는 게 잘 안되서 식은땀이 쑥 났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오지연 집사님께서 도와주셨다. 다행히 식구들 모두 맛있게 드셔주셔서 넘 뿌듯했다.

  다 함께 모이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다. 아가들이 커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참 즐겁고 기쁘고 그렇다. 다음 구역 모임이 기다려진다.

오랫만의 남편 사진. 머리 잘라달라고 야단났다.

포즈 잡는 아빠 옆에서 이든이는 이러고 있다. -_-;;뭐하냐~

아가들만 쪼르륵 소파에 앉아서 사진찍는 시간. 난 아깝게 놓쳐버렸다. ㅠ-ㅠ 혜린아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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